뭉뚱그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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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wift NYU Speech/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대학교 학위수여식 연설뭉뚱그려 나/Sing me something new 2022. 5. 29. 22:05
Last time I was in a stadium this size, I was dancing in heels and wearing a glittery leotard. This outfit is much more comfortable. I’d like to say a huge thank you to NYU‘s Chairman of the Board of Trustees, Bill Berkeley and all the trustees and members of the board, NYU’s President Andrew Hamilton, Provost Katherine Fleming, and the faculty and alumni here today who have made this day poss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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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가 있긴 하지만 멀쩡히 살아가고는 있는뭉뚱그려 나/What's the matter with you? 2022. 4. 8. 20:52
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대충 문장을 끝맺지 않았다. 자꾸 '멀쩡히 살던 나, 알고 보니 불안장애?' 같은 어디 병원 홍보성 기사에서나 쓸법한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나 '불안장애가 있지만 멀쩡히 살아가고는 있습니다만?' 같은 오타쿠 느낌의 제목들만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타 떠올려본 제목들은 불안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법 (아직 다 모름) 불안장애 극복 꿀팁 (그런거 없음) 불안장애와 손잡고 살아온 1년 반 (마치 연인 같음) 하여튼 그렇게 생각하다가 그냥 윗 제목으로 했다. 사실 저것도 뭔가 오글거리는 느낌이라 맘에 안 들긴 한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그냥... 공유하고 싶어서? 그리고 사실 내가 정신의학과에 다니고 나서 생각보다 많은 주위의 사람들이 실제로 정신의학과에 다니고 있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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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다뭉뚱그려 나/What's the matter with you? 2022. 3. 31. 15:04
생각! 그래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했다.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생각을 관둔지 너무 오래 되었다.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하는 일들 속에서 방황하고, 그 경계선에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유튜브, 혹은 인터넷을 보다가 하루를 보내버리는 일이 잦아졌다.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핸드폰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지만, 쾌락을 택하고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많아져버렸다는 인상은 늘 지울수가 없었다. 그렇게 느끼는 나조차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팔아 순간적인 쾌락들을 스크롤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매일매일 공부만 해야 하는 일상 속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에 소비하고, 남은 찌꺼기의 시간들은 핸드폰에 쏟아붓는 삶을 살면서 생각이 필요했던 문제들을 ..